믿어지지 않는 이야기 아침에 눈을 뜨면 항상 TV를 켜고 뉴스를 본다. 어떤 날은 그걸 보구 앉아있느라 시간이 늦어 허둥대기도 한다. 그날도 나는.... 잠이 덜깬채 마루로 나와 TV를 켰다... 영화배우 장국영이 자살 했습니다. "무슨 소리야?" 그 와중에도 오늘이 만우절이라는 걸 기억해냈다. "심하다. 아무리 만우절 이라지만 .. ┎thought 2005.04.01
너에게 "화분"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사실 꽃을 돌본다고 하는 것은, 화분을 돌본다는 것은 그리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은 아니다. 잠깐씩 틈을 내 물만 주면 되는데 여유가 없다보니 그런 것 자체가 사치로만 여겨진 것이다. 화분에 물을 준다고 하는 것은 잠시지만 내가 거기에, 그 화분에 머물러야 된다. 그리고 그것은 꽃을 가꾸는.. ┎thought 2005.03.29
배구야~ 아자! 아자! 일요일 이른 저녁???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는데 앗! 배구 중계다. 팀이 좀 이상하네~ 하고 있는데... 그만 경기가 끝나버렸다. 배구 올스타전~~ 어쩌구 저쩌구.... 모야? 이런 경기를 놓치다니.. 정말 안타깝다. ㅠ.ㅠ 그런데, 이어지는 경기는 OB스타들의 경기란다. 1세트 20분 경기로 왕년의 배구스.. ┎thought 2005.03.28
사랑에 대한 두번째 오해 사랑에 대한 첫 번째 오해는 마음의 문의 고리는 밖에 아닌 안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내 맘의 문고를 잡고 흔드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향에 문을 열 것인지 말 것인지는 나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는 거다. 사랑에 대한 두 번째 오해는 나의 노력으로 상대의 마음까지 움직여서 사.. ┎thought 2005.03.24
[스크랩] 한 세상이 지나갔네 1 나는 감정을 느끼는 것에 있어서 보통사람보다는 조금 느린 편이다. 사람들한테는 첫사랑에 실패했을 때 그걸 알았다고 말하지만 그런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건, 고2가 막 되던 때였다. 고등학교는 선택의 순간부터 나에게 싫은 곳이었다. 고1은 어떻게 보냈는지... 선생님들께는 그저 우수한(? ^^) 학생.. ┎thought 2005.03.18
후회 그때 그 말.... 하지 말껄 이렇게 후회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냥 섭섭하고 말 걸. 그냥 혼자 화 났다가 삭히고 말 걸. 그냥 모른척 덮어 둘 걸. 잠깐을 참지 못해 뱉어내 버리고는 혹시나 그 말이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까 전전긍긍 혹시나 그로 인해 그 사람이 상처 받았을까봐 전전긍긍 혹시나 그 사.. ┎thought 2005.03.14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모처럼 연락 온 친구가 걱정을 한다. 뭐 하고 있는 거냐고. -너랑 나랑은 왜 이러고 있는 거니? -왜? -결혼도 안하고... 애들이 나더러 그 많던 남자들 다 어쨌냐고 하는데.. 내가 언제 남자가 많았다고 -후훗~ 그래, 넌 원래부터 눈이 높았어 -내가 눈이 높았다고? -그럼. 넌 원래 눈이 높아서 주변에 서성이.. ┎thought 2005.03.11
2005년 2월 16일 이후 참 신기한 일이야~ 어제 이 노래를 들을 때는 가슴이 터질 것 같고, 금새 눈물이 또르륵~ 떨어졌는데 지금은 그저 그래. 가사가 절묘하고, 노래가 정말 슬플 따름이야. 마음속에서 아무런 흔들림이 없어. 너랑 처음 만날 때,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노래 길을 가다가도 발걸음을 멈추고 다 듣고 가야만 했.. ┎thought 2005.03.03
슬픔의 질량 불변의 법칙 "쉬운 예로, 같은 영화를 보면서도 우는 사람이 있고 울지 않는 사람이 있지? 울어도 잠깐 눈물만 흘리는 사람과 더 서럽게 우는 사람이 있고. 그게 바로 슬픔의 질량 불변의 법칙 에 관한 사례야. 내면에 이미 슬픔이 많은 사람이 영화를 보면서도 더 많이 우는 거지. 분노도, 외로움도, 질투도 마찬가.. ┎thought 2005.03.01
약속... 지켜야 해 친구야~ 그때... 그렇게 말해 주어서 고맙다. 10년, 혹은 20년이 지난 후에 내가 보고 싶어서 찾았는데... 그때 내가 없으면 넌 어떻게 하냐고... 그때... 그렇게 말해 주어서 정말 고맙다. 10년, 혹은 20년이 지난 후에 불현듯 내가 보고 싶어 찾았을 때, 잘 살고 있는 모습 보여 달라고... 그때... 그렇게 말해 .. ┎thought 200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