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사랑 내가 아는 사랑은 오직 너야 사랑해, 라는 말을 처음 한 것도 너고 사랑하는 마음을 알게 한 것도 너야 내가 아는 눈물도 오직 너야 너 때문에 울었고 너 때문에 가슴 아팠어 너는 영원히 내 마음속에 사랑으로 있을 거야. 내가 아는 사랑은 오직 너 뿐이니까 하지만 나는 지금 떠나 더 이상 네 옆에 있.. ┎thought 2005.05.02
어제까지의 나 비판의 목소리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그것을 뛰어넘지 못하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워지고 자칫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나는 그렇게 해서 남남이 되고 나아가 서로 원수처럼 된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중략) 한때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사람이라도 남남보다 못한 관계.. ┎thought 2005.04.25
그것봐! 며칠 전 동생이랑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너무 금방 취해버려서 이제 당분간은 술 같은 거 먹지 말아야지.. 맘 먹었는데, 그리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마셔버렸지 모야 걱정하면서 긴장하면서 마셔서 그랬는지 이번에는 더디 취하더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 언제나 그렇듯이 네가 .. ┎thought 2005.04.25
한국 사람들이 어떻길래요? - 새 교황이 선출됐대요. 예상 못했던 사람이래요. - 네. 뉴스 봤어요? - 아침에요? - 아뇨. 새벽에 깨어 있었는데 나오더라구요 - 일부러 깨어서 기다렸어요? 대단하네 (비웃음조) - 아뇨. 언제 뽑힐지 알고 기다리겠어요 - 교회에서 하루종일 사는 사람들 이해가 안돼요. - 왜요? - 수요일, 금요일, 그리고 .. ┎thought 2005.04.25
어린시절 나는 거의 빈집에 혼자 있었어. 혼자서 밥을 차려 먹고, TV를 보고, 책을 보고, ... 그래서 난 혼자 있는 게 익숙하고 편해.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금방 피곤해져. 형들은 늘 없었고, 엄마도 일하러 나가셨고, 지금은 형수도 집에 잘 없어. 나는 형들한테 많이 맞았어. 사이가 나빠서라든가, 꼭 내가 뭔.. ┎thought 2005.04.19
너에게....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아무튼 좋지가 않았어. 넌 엉망이 되어 있었고, 뭔가에 너무 많이 지쳐 있었어. 그런 모습으로 날 찾아왔지. 뭔가가 번쩍했고, 빗소리가 요란했어. 그러니까 아마도 그게... 번개였겠지? 잠시 눈을 떠서 소리를 들었는데... 다시 널 봐야하니까 경황이 없어서 얼른 눈을 감아버.. ┎thought 2005.04.19
교황님의 유언 “세상에 남길 물질적 재산은 하나도 없다. 모든 개인적인 기록은 불태워 달라.” “항상 대비하라. 주님이 오신 날을 너는 모를 수 있다” “오늘 나는 이 한 가지를 추가하고자 한다. 누구나 죽음의 가능성을 깨닫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 교황 요한 바오로 2.. ┎thought 2005.04.08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다 출근길에 10년도 전, 나의 첫 직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동생을 만났다. 가끔 궁금했었는데... 나와 아주 친한사이는 아이었지만, 내 옆자리에 있었고, 나이는 어리지만 세상일에 크게 동요되지 않는 듯한 말투를 가졌고, 커피를 너무 못타서 내가 먹을래도 차라리 자판기에서 뽑아 먹어버리는 나를 위해 .. ┎thought 2005.04.07
많이 생각해야 할 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 늘상 있어온 일이지만 요즘은 그 내용과 강도가 어느때보다 심하다. 그동안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 어업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우리 정부는 일본의 생각대로 국제재판까지 가서 좋을것이 없다는 식으로 그냥저냥 .. ┎thought 2005.04.06
누구나 살찌는 비결은 있다 1 - 언니, 나 어젯밤에 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밤 10시에 혼자 사다 구워 먹었잖아. - 대단해~ 그 시간에 고기가 먹고 싶냐? - 응..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해. 참, 남은 거 엄마한테 10장씩 랩으로 싸 놓으라고 말을 안했네. - 그냥 얼리면 되지, 귀찮게 뭘 또 10장씩 쌓아 놓으라고 하냐? - 나 10장이상은 못 먹.. ┎thought 200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