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체리 어라~ 그런데 이것이 무엇이다냐.... 어느새 가득 채워진 접시... 일단 찍고 보자 접시가 맘에 안들어서 바꿔보고.... 우잉~ 그 사이 자꾸만 사람들이 집어 먹는다 또 찍고... "야! 집에 있는 접시 죄다 꺼내 놓냐?" 언니의 잔소리를 무시하고, 에이~, 힘들다. 이제 그만 먹어야지!! ┎thought 2004.05.17
7월 1일부터 서울시내 버스가 빨라집니다?? 7월 1일부터 서울시내 버스가 빨라집니다 얼마 전부터 버스 색깔이 바뀌더니 곧 이용요금도 달라진다는 보도가 나왔다. 색깔도 달라지고, 영문도 하나씩 써 있고, 첨엔 저거이 뭐인가 했는데 곰곰히 따져보니 파란색 버스에는 Blue의 "B" 초록색 버스에는 Green의 "G" 빨강색 버스에는 Red의 "R" 노란색 버스.. ┎thought 2004.05.17
내 기억속의 선생님 1 나이가 들면서 잊게 되는 날과 챙기게 되는 날이 있다. "오늘은 전화라도 꼭~ 하세요." 라는 어느 DJ의 끝인사를 들으며 전화... 생각만 해도 쑥쓰럽다. 기억나는 몇분의 선생님 그 중 가장 가슴 아픈 사람은 중학교 2학때 담임선생님. 한문은 가르치셨는데 다리가 불편한 분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 ┎thought 2004.05.15
내숭 좀 떨어죠~~please~~~~~~ 아주 오래전에 남자친구랑 한 약속이 있다. 같이 해 보고 싶은 것들을 말해두는데 그중 아직까지 하나도 해 본 일이 없다. 어디에 적어두는 것도 아니고, 정신없는 내가 잘 잊어버린다는 걸 알고는 늘 사람좋은 척 "그래, 그래" 할 뿐이다. 그런 중에도 내가 결코 잊지 않는 것이 있으니 을지로에 있는 .. ┎thought 2004.05.13
언제 우리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요즘은 뭐해? 언제 우리 만나야지... 언제쯤 볼까... 글쎄... 세상에서 가장 불확실한 말 “언제 우리...” 그런 줄도 모르고, 인사치레인 줄도 모르고, 그냥 한 번 해보는 말인 줄도 모르고, 언제 우리... 하는 그 말이 부담스러워 사람들한테 전화도 못했네. 바보같이. 괜히 전화해.. ┎thought 2004.05.12
미워할 수 없는 너 미워할 수 없는 너. 이제 그만 버려두고 멀리 도망 가 버릴까, 맘 먹어 보면 어느새 약한 모습으로 나에게 기대려 하고. 한때는 그런 네 모습이 버거웠지. 싫었지. 좀 더 씩씩하고 흔히들 '남자답다'고 표현하는 그런 모습으로 내 앞에 있기를 바란 적도 있었는데... 사실 요즘엔 너의 그런 약한 모습이 .. ┎thought 2004.05.12
사랑에 빠지면 눈이 머는 이유는2 얼마전에 봤던 신문 기사가 다른 제목으로 나온 걸 보게 됐다. 남자도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 사랑에 빠지면 남자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고, 여자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진다는 이야긴데... 그때 나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생각했었다. 남자는 되어 본 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여자들.. ┎thought 2004.05.11
무제 늘 가던 홈피에서 마주친 익숙한 얼굴 헉~ 잘못 본건가? 몇번을 다시 봐도... 좀 늙었네. 다시 마이크 앞에 앉는 건가? 정확하게 방송시작 시간이네... 부랴부랴 이어폰을 꽂고 aod를 작동시킨다. 목소리도 늙었네... 예리하기는 예전과 같군. 한참을 듣다가, 내가 지금 이걸 왜 듣고 있나 싶어서 로그아웃 .. ┎thought 2004.05.10
집에서 즐기는 외식 H: 참, 언니 식당 결정했어요? K: 아직... 그것때문에 걱정이야. 괜찮은 식당 있어요? M: 글쎄요... 아... 다른 사람들은 어버이날이라고 부모님 모시고 외식을 하는 구나! 약간 충격 조금 많이 부러움 그리고... 씁쓸함 우리는 한 번도 외식 같은 거 생각 본 적 없는데... 간간이, 누구의 생일이라거나 하는 .. ┎thought 2004.05.08
정리 새해가 되면 늘 하는 일. 수첩 정리 이런 거 해 본지도 몇년 된 것 같다. 다이어리를 좋아하던 시절에는 해마다 속지 갈아끼는 일 하면서 1년 동안 뭐 하고 살았나도 살펴보고... 우와~ 이달에는 영화도 많이 봤네... 하며 감탄하기도 하고, 전화번호 옮겨 적고..... 핸드폰이 생기면서 전화번호를 옮겨 적.. ┎thought 200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