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거리

  • 홈
  • 태그
  • 방명록

2024/11/09 1

2. 나의 최애 호신용품, 우산

좀 오래전 드라마 중에 라는 작품이 있다. 이승기, 차승원, 이홍기, 오연서, 이세영 등 유명한 배우와 아이돌이 나왔던 드라마다. 손오공을 비롯한 요괴(?)들이 등장하고, 그 중 평범한 인간이 한 명 등장하는데, 그녀는 귀신을 본다. 어렸을 때 어찌저찌 벌을 받고 있던 손오공을 풀어 준 벌로 귀신을 보게 되었다. 성인이 된 그녀는 처음 손오공을 만났을 때 들고 있던 노란 장우산을 아직도 들고 다닌다. 무서운 귀신과 마주쳤을 때 우산을 펼쳐 시야를 가리기도 하고, 때로는 우산을 휘둘러서 귀신과 대적하기도 한다. 물론 우산으로는 귀신을 퇴치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노란 우산은 그녀의 하나뿐인 무기이다. 아무도 보지 못하는 귀신을 혼자만 보는 그녀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건 그 우산 뿐이다. 어렸을 때 우..

my book 2024.11.09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약간의 거리

띄어쓰기가 잘 되어야 가독성이 좋듯이, 모든 것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 그 적당한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를 잘 알 수 있으면 좋겠다.

  • 분류 전체보기 (897)
    • ┎thought (558)
    • ┠슬기로운 회사생활 (14)
    • ┠내가 만난 사람 (2)
    • ┠another (45)
    • ┠journey (6)
    • ┠ bloomington, IN (2)
    • ┠풍경 (4)
    • ┠전하지 못한 마음 (31)
    • ┠타인의 취향 (98)
    • ┠어설픈 심리학 (22)
    • ┠ 그 집 (5)
    • ┠그 남자의 날씨 (33)
    • ┠離別 (9)
    • ┗좋아하는 글 (26)
    • my book (21)

Tag

어설픈심리학, 기억, 슬기로운회사생활, 영화, 비, 오해, 오블완, 심리학, 티스토리챌린지, 5.18,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4/11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