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영수증을 5년이나 보관했단다.
자기는 영수증은 원래 5년간은 보관해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에
현금영수증은 없어진 경우가 있지만 카드 거래한 영수증은 지난 5년 동안의 것을 모두 갖고 있단다.
정말 멋찐 아줌마다.
"배운대로 했을 뿐인데요..." 이런 답변이 위선이지 않을 때가 있다니!!
<아래는 미디어다음 기사 일부 퍼옴>
“만두 영수증 5년치 보관했다” 집단소송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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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단체, “만두구입 영수증 등 증빙자료로 소송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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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 김진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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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무서운 줄 알게 해줍시다!” 아무것도 모른 채 수년간 쓰레기 단무지로 만든 만두를 먹어 온 소비자들이 소비자단체와 함께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사단법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은 11일 “분당에 사는 한 주부가 모 마트에서 5년간 구입한 만두의 영수증을 모두 보관하고 있다고 해서 법률자문 결과 소송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만두 구입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다는 주부 등 시민들의 소송 참여 의뢰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소시모는 영수증을 소지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보를 받아 구체적인 사례를 모은 뒤 변호인단을 구성, 이달 중에 쓰레기 만두로 적발된 사업자 등에 민, 형사상 책임을 묻는 집단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소시모 김자혜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식품 안전 불감증을 뿌리 뽑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려 한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소비자는 구매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영수증 또는 ‘제품 포장’ 등을 구비해 소시모에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에게 네티즌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불량식품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 및 집단 소송 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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