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지 못한 마음

그리울 때라면 언제라도...

약간의 거리 2007. 1. 22. 14:35
 

누군가의 싸이홈피에 방문을 하면 자동으로 방문한 사람의 이름과 시간이 뜨는 프로그램이 한동안 유행을 했단다.

알 수없는 누군가가 내 홈피를 마구 뒤적이는 게 싫어서였을까?

오늘 누가 나를 보고 싶어 다녀갔는지 궁금해서였을까?

 

그치만 남몰래 그냥 다녀가고 싶은 사람들은 괴로와졌단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그런 프로그램 돌릴 수 없게 만들었다는... 그런 내용의 공지글이 떴다.

 

 

 

나도 가끔은 올라가는 TODAY 속의 인물이 누굴까, 궁금하기도 해.. 

그치만 나는 그런 프로그램 같은 거 있어도 쓰지는 않을 거야.

왜냐면 말이지...

 

그건.... 

왜냐면...

 


내가 가끔 그리워하는 당신 역시도,

가끔은 나 몰래

날 궁금해 해 주었으면 하니까.

언제라도...

나의 안부를 보고 가 주길 바래

 

오늘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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