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산소 가던 날

약간의 거리 2006. 8. 21. 09:45

 

한 달만에 아빠를 찾아가던 날

기차를 타고 마냥 좋아하던 조카

 

5시간이나 걸려서 겨우 도착했는데

오자마자 응가가 마렵단다.

"하부지, 승호 응가 마려워요. 응가하고 올께요."

누가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하고서는

지 엄마 손 잡고 총총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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