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한 달만에 아빠를 찾아가던 날
기차를 타고 마냥 좋아하던 조카
5시간이나 걸려서 겨우 도착했는데
오자마자 응가가 마렵단다.
"하부지, 승호 응가 마려워요. 응가하고 올께요."
누가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하고서는
지 엄마 손 잡고 총총이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