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좋겠다.
돈이든
권력이든
좋은 성품이든
특히나 그게 자신이 곁이 두고 싶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그래서 내가 가진 그 무엇을 필요로 해서 그 사람이 곁에 머무를 수 있다면...
어떤 필요에 의해서 누군가의 곁에 있는 사람.
그걸 모르고 마냥 베풀기만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
나쁜사람/ 안된 사람..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주는 사람이 '내가 그거라도 줄 수 있어 좋지!'라고만 생각한다면,...
그러면 두 사람 모두 행복한 거니까.
가진 게 많아서 주고 있는 사람
자신이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원하는 걸 갖고 있어 마음껏 주는 사람
마음껏 주면서도 준다고 생각지 않는 맘 좋은 사람.
그 사람은 좋겠다.
행복해서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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