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너머에 그가 있다.
여기는 한강!
부가세까지 붙는 아이스크림 치고는 몹시 부실하다.
한강 다리의 이쁜 불빛을 보여주겠다고
헤어지던 날 그가 나를 데려간 곳이다.
다리도 한강물도 난간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다.
우리의 미래도 그날 이곳에서 처럼 그렇게 서로가 볼 수 없을 것이다.
아까 떠난 유람선이 돌아오질 않는다. 올때가 훨씬 지난 것 같은데...
2004년 6월 30일
아이스크림 너머에 그가 있다.
여기는 한강!
부가세까지 붙는 아이스크림 치고는 몹시 부실하다.
한강 다리의 이쁜 불빛을 보여주겠다고
헤어지던 날 그가 나를 데려간 곳이다.
다리도 한강물도 난간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다.
우리의 미래도 그날 이곳에서 처럼 그렇게 서로가 볼 수 없을 것이다.
아까 떠난 유람선이 돌아오질 않는다. 올때가 훨씬 지난 것 같은데...
2004년 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