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릉 답사

지난 일요일.... 정말 정말 오랜만에 궁궐답사팀을 따라서 왕릉엘 다녀왔습니다.

원당에 있는 서삼릉이라고....

원당 종마목장이나, 허브농장이 요즘 각광받고 있다던데.. 바로 그 옆이랍니다.

 

원래는 모두가 왕릉터였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을 박정희 정권시설 팔아 먹어서,

예릉, 효릉, 희릉... 세곳의 능이 있지만, 두 곳만 개방이 됩니다.

 

팔아 먹은 것과 능을 개방하는 것이 무슨 상관이냐면...

개방 안되는 효릉의 경우,

능을 빙~ 둘러싼 땅들이 모두 남의 땅이다 보니,

 들어가는 길이 없어 개방을 못한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지 뭡니까?

 

모기의 공격으로 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과거의 악몽까지 떠올리면서ㅠㅠ-

 

참 좋은 날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