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은 기분이야.
역시 그 책의 뒷부분은 읽는게 아니었어.
널 만나러 가는 길에
그런 내용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지 말았어야 했어.
어제의 비가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린 것 같아.
나를 남겨두었듯이
너도 그냥 남겨두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런 생각도 나지가 않아.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뭘 해야 할지
무슨 말이 필요한 건지도...
그냥 사는 거야.
아직은 내가 이렇게 숨을 쉬고 있으니까.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은 기분이야.
역시 그 책의 뒷부분은 읽는게 아니었어.
널 만나러 가는 길에
그런 내용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지 말았어야 했어.
어제의 비가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린 것 같아.
나를 남겨두었듯이
너도 그냥 남겨두었으면 좋겠는데...
아무런 생각도 나지가 않아.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뭘 해야 할지
무슨 말이 필요한 건지도...
그냥 사는 거야.
아직은 내가 이렇게 숨을 쉬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