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봤던 신문 기사가 다른 제목으로 나온 걸 보게 됐다.
남자도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
사랑에 빠지면 남자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고,
여자는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진다는 이야긴데...
그때 나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생각했었다.
남자는 되어 본 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여자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얼마나 예뻐지려고 노력하고 꾸미는데 남성성이 많아진다는게 말이 되는가, 하는게 내 생각이었는데...
보도를 조금 다르게 하니까 설득력이 생기는 것 같다.
사람에 따라 해석이 이렇게도 달라지는 거구나!
서로 다른 성의 호르몬 분비가 많아져 더 많이 이해하게 되고 덕분에 덜 싸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저런 연구를 하는 걸까?
사랑 때문에 많은 것이 이루어지고 깨지고 아파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행복해하고... 하는 것이 세상이기는 하지만 그걸 왜 과학적이고 생물학적으로만 연구하는 걸까?
사랑에 대한 심리학적인 연구결과는 왜 안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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