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던 홈피에서 마주친 익숙한 얼굴
헉~
잘못 본건가?
몇번을 다시 봐도...
좀 늙었네.
다시 마이크 앞에 앉는 건가?
정확하게 방송시작 시간이네...
부랴부랴 이어폰을 꽂고 aod를 작동시킨다.
목소리도 늙었네...
예리하기는 예전과 같군.
한참을 듣다가,
내가 지금 이걸 왜 듣고 있나 싶어서 로그아웃 해 버리고...
다시 왔구나.
다시 서울로 온 걸까?
온 거겠지. 그 피디에, 그 진행자, ... 함께 떠났었는데 둘은 다시 만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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