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가 귀찮고,
나만 빼고 남들은 모두 행복한 것 같고,
식욕도 없고,
뭔가를 해야 할 것 같고,
우울증이야. 우울증.
남자금단현상이야.
한번도 남자친구없이 지내본 적이 없는 그녀가 몇달 동안 집과 회사만 왕복했다.
한동안은 아무래 먹어대도 배가 고팠는데
이제는 위만 아프고 뭘 먹고 싶은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고 하니
사람들이 내린 진단이다.
뭘 배워.
날 따라서 수영을 해.
학원을 다니지.
놀아.
누구랑?
때론 그냥 쉴 필요도 있는 거야. 뭘 배워야만 한다는 생각을 버려.
그리구, 나도 행복하지 않아. 그냥 사는 거지
누구의 표현을 빌리자면,
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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