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

이야기 [지금 내가 먹고 있는 사탕은...]

약간의 거리 2001. 3. 18. 21:31



내가 지금 먹구 있는 사탕은....












내가 지금 먹구 있는 사탕은....


정말이지 너무 씁니다....





처음에 이사탕을 깠을때

저는 이게 단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갈수록 이 사탕은 쓰기만 하더군여....





많이 울었습니다....





입이 아플 정도로 쓴 이사탕 때문에....





사람들은 제게 말합니다....





그렇게 쓴 사탕을

왜 버리지도 않고 계속 먹고 있냐고





그건 아마도 이 사탕을 먹고 나서 생길





입의 싱거움이 아닐까요??





어떤 사람들은 제게 말합니다....





자신들이 먹고 있는 사탕은 너무나도 달다고....





저는 그들이 참 부럽습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 사탕은 아무리 먹어도

달지 않을것이라는것을....





그래도 저는 끝까지 버리지 못할것입니다....





그 이유는...."미련"때문 이겠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 사탕을 먹은 후에 제 입이 어떻게 될지....





분명 제 입은 퉁퉁 부어서





말도 못할 정도로 상처가 남으리라는것을....





그리고.... 그상처로 인하여





그 어떤 사탕도 먹지 못할것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