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

^^

약간의 거리 2008. 10. 20. 02:05

 

 

 

 

꿈 속에서 자꾸만 자꾸만 먹었다.

입이 찢어질 만큼 계속 무언가를 밀어넣었는데

역시나 아침에 몸살기운이 느껴졌다.

꿈에서 무언가를 먹으면 감기에 걸린다고 했다.

아팠다.

약을 먹고 누워있다가

먹은 것을 모두 게워냈다.

 

가방을 뒤적인다

칫솔에 하얀색 치약을 묻히고

이를 닦는다

 

 

노을은 언제나 혼자 볼 때 아름답다

나는 노을을 향해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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