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먹은 저녁이 체했다고 종일 방안에 누워만 있다가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조카 이유식거리를 사러 나간다는 동생을 따라 마트에 갔다
비싼 생대구를 망설이다 사고 돌아선 동생,
아나고회를 사고 싶단다.
아기는 대충 먹이고 저걸 사다가 아빠를 주면 좋겠다길래,
동생은 생대구를
나는 아나고회를 샀다.
아기 이유식에 대구는 반토막이나 들어갔을까?
나머지로 대구탕을 끓이고,
아빠는 겨우 서너점 먹고 남은 아나고회를 가지고
언니네 부부랑 동생이랑 나랑
넷이서 오랜만에 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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