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공항 미아될 뻔한 이야기 미국 날씨는... 내가 공항을 떠나 블루밍턴을 돌아오는 순간, 개기 시작해 이미 떠났어야 하는 그 목요일의 남은 날들과 금요일까지 온종일 눈물나도록 맑았다. 때때로 스며드는 햇살이 너무 강해 눈 앞이 뿌옇게 흐려질만큼 강하고 뜨거운 햇살이었다. 그리고 금요일 밤. 이 밤이 지나면 나는 다시 공.. ┠journey 2009.05.20
공항 Homeless 고담시(인디애나폴리스) 공항 뉴욕 여행에서 돌아오던 날, 밤 12시 반에 공항 도착. 공항은 이미 문을 닫았고, 공항을 떠날 수 있는 셔틀도 없는 시간. 6시20분 첫 버스가 올 때까지 공항쇼파에서 뒹굴뒹굴 어찌나 냉방이 잘 되던지... 너무 추워서 잠이 안오던데 사람들은 참 잘만 자더라. 그리고 어제 다.. ┠journey 2009.05.16
뉴욕은 나를 싫어해 bid라는 제도를 이용해 비행기를 거의 반값에 고담시(인디폴)-뉴욕, 뉴욕-고담시, 왕복을 예약했다. 그런데 뉴욕 도착도 밤12시, 고담시로 돌아오는 것도 밤12시인거다. 취소도 변경도 안되는 탓에 일단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는 뉴욕으로 결정됐다. 여행을 떠날즈음,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인플루엔자 .. ┠journey 2009.05.05
워싱턴 워싱턴이다 어그러진 여행 일정 때문에 밤새 한 숨을 못자고 달리고 달려갔다. 오바마만 만나면 그냥 돌아오려고 했는데...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밤새 못자서 피곤하고 춥고 힘들었지만.. 참 멋진 도시였다. 내 일행들은 모두 아니라고 하지만 너무 짧은 시간 머물러서 많이 많이 아쉬웠다. 뉴욕에서 .. ┠journey 2009.05.01
Hello, Chicago 2 건축을 공부하는 녀석이 언젠가 말했다. -내가 매일같이 보던 그림이 갑자기 내 눈 앞에 있는 거야! 정말 창피한 이야기지만 그 건축을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그게 시카고에 있는 줄 몰랐다. 언젠가 내가 너와 함께 시카고에 가면 내가 다 설명해 줄께 가이드가 있는 여행을 좋아한다. 모든 걸 알지는 못.. ┠journey 2009.03.23
hello, Chicago Chicago 너무나 다양한 모습을 한 곳에 갖고 있는 미국의 도시들 밤 늦도록 걸어도 너무나 화려만 밤에 걷기에는 너무나 위험한 아침이 되면 또 다른 빌딩숲과 할렘과 마치 바다같은 호수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두려워하며 횡단보도의 방향을 바꾸는 이해할 수 없는 나의 일행과... ┠journey 2009.03.21